요즘 위고비 드시는 분들 진짜 많죠?
솔직히 말하면 저도 위고비에 모든 것을 걸었어요.

병원에서 처방받고 쓰기 시작했을 때
"진짜 이거 아니면 나는 답이 없다"라는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하.. 생각보다 부작용이 쎄더라고요?
토할 거 같고 약간 벙~한 느낌?

제가 하는 업무에 지장을 주기 시작해서
결국 중단했습니다.
그래서 전략을 일부 수정했어요.
약에 의존하지말고 일단 붓기부터 잡자!

이게 약간 기적의 논리일 수도 있는데
어차피 내가 몸무게가 몇인지 아무도 모를거고
(궁금하지도 않을 거고 ㅎㅎ;;)
그래서 얼굴 붓기부터 좀 빼보자!
그래서 붓기 다이어트에 꽂혀서 이것저것 먹어(?)보기 시작
지난 한 달 넘게 먹어본 리스트 공개!
1번 옥수수수염차

붓기하면 제일 먼저 떠올라서
마트에서 대용량으로 사봤어요
자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느낌
(당연한 건가...)
맛이 처음에 고소했다가 좀 물리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많이 마시면 탈수?
그런 부작용이 있어서 탈락
2번 어성초차

저는 티백으로 먹었어요!
피부랑 붓기 동시에 잡는다고 도전했는데
첫맛이 흙탕물 맛이라서 진심 당황
그래도 참고 마시다 보면
땀 배출이 잘되는 느낌
그래서 뭔가 붓기가 빠져보이는?
단점은 ㅋㅋㅋㅋ 진짜 흙맛..이라는 점
3번 호박즙

사실 제일 기대했던 게 이거에요
붓기하면 호박즙! 이런 느낌이잖아요?
맛은 호박즙이 제일 달고 맛있었어요.
근데 뭔가... 간식 먹은 느낌? 달달구리 먹은 느낌이라
속이 좀 더부룩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붓기 체감은 음... 모르겠어요
알고 보니 맛있는 만큼 살도 찐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참... 또 쪄버렸네
4번 미나리즙

이건 진짜 의외의 템이었어요
삼겹살 사이드디쉬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2~3일 정도 지났나? 변을 진짜 잘 보기 시작했고
다리랑 종아리 붓기가 빠지는 거에 확 체감이...!
처음 마셨을 때 뭐지 이 풀물은..? 싶다가도
한약에 물탄 맛? 이라서
오히려 신뢰감 상승
파우치 형식이라 뜯을 때 귀찮은 거 빼면
지금까지 계속 먹고 있어요
5번 파인애플효소분말

이거이거 할말 많아요
유튜브 보고 샀는데
소화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
공복에 먹거나 가끔씩 속이 쓰리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달아서.. 호박즙처럼 살찌는 거 아니야?
하는 걱정도 들고요
그래도 가끔씩 단 게 땡길 때 먹고 있어요.
6번 차전자피 분말

다른 제품들은 화학으로 저를 조지는 느낌이면
차전자피는 물리적으로 조지는?
배고플 때 꿀꺽꿀꺽 먹으면
배가 그냥 불러요
그래서 가짜배고픔 없애는 데 도움이 많이 돼요
차전자피 분말은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대요
물 때문에 배부른 건가...?
암튼 붓기를 빼는 것 보단
과식 예방에 도움되는 느낌!
7번 붓기차

아니 이름부터가 붓기차라
자신감에 반해서 샀지만...
성분표에 당성분이 들어가 있는 게 많고
리뷰만 살펴도 ... 분노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한 번 먹어보자, 나한테 잘 맞을 수도? 싶었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붓기에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이 없는 제품으로 물 대신 마시기 좋더라구요?
옥수수수염차보다 덜 질리는?
마지막으로 제 추천은!!
개인적으로
미나리즙 + 차전자피 조합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한쪽으로 붓기 빼주고
다른 한 쪽으로 못 먹게 해주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도 없구요
근데 어디까지나 몸에 맞는 게 최고니깐
하나씩 저처럼 한달?정도 테스트를 해서
자신만의 보조제를 찾는 것을 추천드려요!
더 좋은 제품이 있다면 또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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